당연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람이 개보다 못하지요.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 우리 역시 실제로는 개보다 사람을 훨씬 귀하게 취급합니다. 그건 우리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좇는 이치에 우리가 아직은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니 아직 우리는 ‘개만도 못한’ 이라는 말을 거부할 충분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10명은 말입니다, “쓰레기”보다는 “개만도 못한 새끼”라는 말이 좀더 심한 욕으로 여기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개들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그렇게..ㅎ ("개만도 못한"이라는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독자 편지에 대한 답장에서)
2009/08/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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