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노트는 며칠 전 3쇄에 들어갔다. 사유보다는 위로를 찾는 사회에서/시기에, 불편한 구석이 많은 책을 읽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물신성’ 개념이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어 문장을 조금 추가했다. 1, 2쇄를 가진 분은 참고해주시길 빈다. 오디오주석은 다음 주 첫 회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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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57, 12행
“...천부적 속성처럼 보인다.” 뒤에 추가.
“가치는 화폐로(가격으로) 표현된다. 가치가 상품이 가진 천부적 속성처럼 보인다는 건 결국 가격이 상품이 가진 천부적 속성처럼 보인다는 뜻이다. 상품은 그것에 들어 있는 실제 내용들, 즉 노동과 사회적 관계 때문에 얼마짜리라 여겨지는 게 아니라, 단지 얼마짜리이기 때문에 그에 합당한 내용을 가진 거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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