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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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해문의 놀이 사진집 ‘소꿉’이 고래에서 나왔다. 워낙 전문 사진가 뺨치게 잘 찍기도 하지만 사진 한 장 한장마다 들어있는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연민, 그리고 믿음은 책의 존재를 더욱 소중하게 만든다. 디자인도 깔끔하게 잘 되었고, 한권쯤 소장할 만한 사진집이다. 알다시피 한국은 사진집이 팔리지 않는다. 그래서 살 사람만 사는 책이라고 생각하고 책값은 넉넉하게 3만원을 붙였다. 대신 고래구독자와 고래동무 이모삼촌들은 고래에서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책의 수익금 중 10%는 놀수없는 아시아 아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자세한 설명과 문의는 여기로.

“이 작업은 상업적 장난감과 미디어, 게임과 학원과 시험에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빼앗긴 채 점점 생명력을 잃어가는 우리 아이들을 비춰볼 거울을 만드는 일이었다.” “아이들은 동무들과 웃고 뛰놀며 보내느라 하루해가 짧아야 마땅하다. 그런 아이들의 삶과 웃음과 놀이를 사진으로 담아내고 그들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여정의 출발이다.” (작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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