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4 23:50
아침에, 광장의 아이들을 주제로 한 토론에 갔다. 앞에 앉은 사람들은 뉴라이트 교사연합 대표와 한 기독교계 고등학교 교장. 재미있는 건 뉴라이트의 말. “지금 문제가 되는 교육정책들은 이명박 정권에서 시작된 게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부터 준비되고 실행되어 온 것이다.” 나하고 똑같은 말을 하네, 싶어 웃었다. 오후에, 허지웅이 전화해선 광장을 주제로 글을 하나 쓰란다. 전엔 몇 번 못한다고 하면 알았다고 하더니(그러고 보니 한번도 수락한 적이 없구나) 오늘은 단단히 작정을 한듯 포기를 모른다. 결국 쓰기로 했다. 못한다는 말을 거듭하는 중에 제목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예쁜 초보데모꾼들에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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