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9 11:07
(돈귀신 들린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참혹들, 그 참혹을 자행하면서도 눈 하나 깜박하지 않는 인간의 얼굴을 한 악귀들을 목도하며 우리는 '하느님과 마몬을 동시에 섬길수는 없다'는 예수의 말을 되새긴다. 우리는 그 악귀들과 정말 다를까? '하느님'이라는 말이 종교적으로 느껴져 거북한 사람은 '진리'나 '인간성'으로 바꿔 읽어도 좋을 것이다. '예수전'에서 해당 부분.)

“어느 누구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습니다. 실상 한편을
미워하고 다른편을 사랑하거나 한편을 존경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길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느님과 마몬을 함께 섬길
수는 없습니다.”(마가 6:24)

“마몬”은 아람어로 ‘물질적인 부’를 뜻한다. 물론 사람이
현실 사회 속에서 살아갈 때 물질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최소한의 ‘물질’을 갖지 못한 채 최소한의 인간적 품위를
유지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예수는 물질을
도외시하라는 게 아니라 물질을 ‘섬기는 것’에 대해 말한다.
날 때부터 마몬의 종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처음엔
누구나 최소한의 품위 유지를 위한 적당한 물질을 바라지만
그 ‘적당한 물질’의 수준은 점점 늘어만 간다. 그래서 어느새
저도 모르게 마몬의 포로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마몬은
사람을 직접 해치는 게 아니라 사람에게 조금씩 물질적인
욕망을 심어 줌으로써, 행복의 기준을 돈과 물질로 천천히
바꾸어 버림으로써 스스로를 해치게 만든다. 예수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고결하고 금욕적인 삶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바로 이처럼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해치는 일을
경고한다.

‘하느님과 마몬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는 예수의 말은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르다. 유대교 체제는 물질적인
부를 하느님의 축복이라 가르쳤고 누구나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 사고는 물론 유대교 지배세력의 이해를 대변하는
것이다. 당시 유대교 지배세력은 매우 호화롭고 안락한
삶을 구가했다. 그들은 로마와 결탁해 있었고 부자와 귀족
유대인들의 대변자였다. 당시 유대교가 물질적인 부에 대해
예수와 같은 태도를 가졌다면 그 체제는 스스로 부정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들이 부를 구가하려면 그들의 부가,
그리고 그들과 결탁한 세력의 부가 ‘하느님의 축복’으로
여겨져야만 한다. 그리고 ‘부’가 하느님의 축복으로 여겨질
때 ‘가난’은 하느님의 저주가 되어 버린다. 예수는 그걸
뒤집는다. “하느님과 마몬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는
예수의 말은 결국 하느님은 부자의 편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의 편이라는 말이다. 예수는 부가 하느님의 축복이라는
말은 하느님을 내세워 마몬을 섬기는 자들의 거짓말이라고,
하느님은 언제나 가난한 사람들의 편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마몬에 관한 예수의 말이 2,000년 전 사람들, 즉 돈과
물질적인 가치가 모든 것의 기준이며 사랑이나 존경마저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믿는 후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순진무구한 사람들에게 한
말임을 기억해야 한다. 자본주의라는, 예수도 상상하기
어려웠을 ‘공식적인 마몬의 체제’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돈과
물질에 대한 예수의 말을 더 단호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중립적인 상태에 있는 게 아니라 이미 마몬의
체제에 깊이 사로잡혀 있으며, 애써 빠져나가려 하지 않는 한
매우 자연스럽게 마몬의 종으로 살아가게 되어 있다. 우리는
마몬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단지 ‘현실적인 것’으로 느끼는
것이다.

2011/06/29 11:07 2011/06/29 11:07
2011/06/28 16:32
(현재 상황에 대한 한진중공업 투쟁 노동자들의 대한 목소리.. 읽어들 보시길. 정리 송경동.)

1. 경찰 2000명, 특공대 50, 집달리 120명 세워두고 도장찍게 만드는 항복문서가 무슨 합의인가?

2. 합의서 찍는 순간 현장에는 경찰과 용역깡패들이 현장 침탈을 하고 있었다. 이런 과정에서 나오는 합의가 민주노조가 받을 수 있는 합의인가?

3. 지도부 구속, 손배가압류 54억 무서워서 어쩔 수 없이 찍은 노예문서가 합의서라고 말할 수 있는가?

4. 현장노동자들이 다 반대한 내용을 직권조인한 것이다

5. 쌍차 합의보다 못하다. 결과적으로 15명 죽었다. 이런 항복문서를 합의서라고 금속노조가 인정하면, 우리를 죽이는 것은 금속노조가 된다. 우리를 죽일 것인가. 내려가면 우리는 끌려가다 죽던, 떨어져 죽던 수밖에 없다. 금속노조가 우리를 죽일텐가

6. 2차 희망의 버스를 비롯해 사회단체들이 내일 11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공권력과 손배가압류 등을 통한 협박문서는 사회적으로 무효라고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 금속과 민주노총은 이때 무엇을 할 것인가.

7. 한겨레 경향신문 모두 합의서의 체결과정, 내용 등에 대해 원천적으로 문제삼고 있다. 이런 합의 내용을 정상적인 거라고 금속 중앙이 받고 나면 이후 어떤 운동을 할 수 있는가.

8. 현장의 동지들은 싸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패배감에 빠지고, 동지들을 버린 한진지회 집행부 사퇴를 금속노조 중앙이 해주어야 한다. 우리가 바로 세울 수 있다.

9. 법적 요건도 따져야 하지만, 이마저도 넘어서야 한다. 금속노조가 법 테투리 내에서 이만큼 커왔나. 민주노조운동의 자기 기준을 세우는 일이다.

10. 이 합의에 대한 금속노조 중앙의 불승인이 필요하다. 민주노조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 이를 정상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전체사회의 양심들을 배반하는, 일이며, 금속노조가 현장의 우리들을 고립되서 죽으라는 말에 다름아니다.

2011/06/28 16:32 2011/06/28 16:32
2011/06/25 12:17
올림픽 공원에 대중음악 라이브공연장 '올림픽홀 뮤즈 라이브'가 생긴다. 개관 기념으로 2주 동안'한국 대중음악 라이브홀릭'이라는 이름의 공연이 열리는데 레프트이펙트(김규항+최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출연자들 면면을 볼 때 '저서는 있으되 앨범은 없는' 이 정체불명의 2인조 밴드의 출연은 이채롭게 여겨질 수 있고 나 역시 그렇다. 메인 공연자 김두수 형과 기획자 박준흠의 생각인데 음악에 관한 한 더없이 진지한 사람들이니 하라는 대로 하기로.ㅎ 최정우와 내가 하나씩 쓰고 김두수 커버 하나해서 세 곡을 할 생각이다. 전체 공연은 어제부터 시작되었다. 그럼 즐기시길~

6월 24일 (금) 오후 8시 ~ 9시 30분
한상원&김종진 - The Band of Soul Brothers
guest : 이적, 이주한
6월 25일 (토) 오후 4시 ~ 5시 30분
이정선&엄인호 - The Band of Blues Brothers
6월 26일 (일) 오후 4시 ~ 5시 30분
말로, 박주원 - 2000년대 한국재즈를 말하다
7월 1일 (금) 오후 8시 ~ 9시 30분
옥상달빛, 몽구스 - 인디밴드, 지금 여기 청춘을 노래하다
7월 2일 (토) 오후 4시 ~ 5시 30분
이승열, 안녕바다 - 우리시대 가슴으로 노래하는 뮤지션
7월 3일 (일) 오후 3시 30분 ~ 5시
장필순, 오소영 - 빛나는 여성 포크 싱어송라이터
7월 3일 (일) 오후 7시 30분 ~ 9시
김두수, 레프트이펙트 - 아트포크, 자유혼이 머문 자리


2011/06/25 12:17 2011/06/25 12:17
2011/06/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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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황유미, 이숙영 씨가 오늘 1심에서 산재 인정 판결을 받았다. 2007년 싸움이 시작되었으니 4년 만에 첫 승리를 거둔 것이다. 삼성전자에서 일하다 암과 희귀병에 걸린 사람은 130명이고 그중 46명이 사망했다. 싸움은 이제 본격 시작된 셈이다. 제 공장에서 일하다 산재로 죽은 노동자들을 산재로 인정하지 않기 위해 그간 삼성 자본이 별여 온 악랄하고 야비한 협박과 회유는 삼성이 인간의 조직이 아니라 악귀의 조직임을 보여주고 남음이 있다. 자본의 왕국 한국에서 그 정점에 군림하는 삼성에 맞서 돈보다 사람이 소중하다는 믿음으로 싸움을 별여온 유가족들과 반올림 활동가들에게 존경의 인사를 보낸다. 오늘 같은 날은 조금씩 짬을 내어 반올림에 회원 가입도 하고 격려 인사도 남기면 어떨지. 사진은 고 황유미 씨와 아버지 황상기 씨. 삼성 자본은 저 선량한 얼굴의 아비를 투사로 만들었다. 그의 비현실적인 싸움은 이제 현실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2011/06/23 18:49 2011/06/23 18:49
2011/06/21 09:23
누차 밝힌 대로, 나는 다가올 선거에서 진보정치 세력이 김대중·노무현 정권 세력과 연합하는 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노동자 인민의 삶을 기준으로 할 때 그들은 이명박 정권과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종종 ‘옳지만 비현실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건 집권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집권만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은 과연 사실일까?

민주화를 비롯하여 우리 사회의 모든 중요한 변화들 가운데 집권을 통해 이루어진 것, 심지어 정치권 안에서 이루어진 것은 하나도 없다. 그 변화들은 모두 거리에서 인민들의 저항과 죽음을 무릅쓴 직접행동에 의해 이루어졌다. 지난 25년은 이렇게 요약된다. ‘① 정치가 부자와 힘센 자들의 편에 설 뿐 노동자 인민의 삶을 대변하지 않는다. 극우독재 출신의 정치세력(A)이든 민주화운동 출신의 정치세력(B)이든 다르진 않다.’ ‘② 참다못한 인민들은 직접 행동한다. 정치의 무게중심은 정치권에서 거리로 넘어간다.’

가장 자연스러운 다음은 이걸 것이다. ‘③ 인민들의 직접행동은 새로운 진보정치로 승화한다.’ 만일 그랬다면 한국 사회는 지금과 전혀 다를 것이다. 노동자 인민이 자신의 생존 문제를 대의할 정치가 없어 거리에서 고공 크레인 위에서 외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공권력에 깨지고 언론에 철저히 외면당하며 죽기로 싸우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는 이랬다. ‘③ A의 집권은 막아야 하니 B에 힘을 모아야 한다. 독자적 진보정치는 비현실적이다.’

인민들의 저항은 언제나 결국 그 저항을 만들어낸 정치권에 동원되고 흡수되어 왔다. 그 25년의 결과가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 정치는 부자와 힘센 자들의 삶만 대변한다. 1970년 전태일과 같은 유서를 2003년에 김주익이 쓰고 죽어간 바로 그 85호 크레인 조종실에서 2011년 김진숙이 170여일째 사투를 벌인다. ‘A의 집권은 막아야 하니 B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주장은 이제 한술 더 떠 ‘B의 집권이 진보집권이다’로 주장된다.

지난 4월 지방선거 직후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을 통과시켰다. 선거연합의 힘과 승리를 자찬하던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국회 바닥에 앉아 농성했지만 달라진 건 없다. 그 우스꽝스런 에피소드는 집권강박에 의한 선거연합의 실체와 그 승리가 가져올 세상을 생생히 시뮬레이션하는 많은 사례 중 하나다. 우리는 25년 동안 우리를 노예로 만들어온 집권강박을 떨쳐내야 한다.

집권강박을 떨쳐내는 건 집권을 포기하는 게 아니다. 백년 천년 원칙과 교조만 되뇌면서 현실을 외면하는 것도 아니다. 집권하자는 것이다. ‘그들의 집권’을 끝내고 ‘우리의 집권’을 시작하자는 말이다. 그러다 박근혜가 집권하면 책임질 거냐고? 그런 걱정을 빙자한 공갈 앞에 되묻는다. 민주당·국민참여당이 이명박 정권의 패악질을 막아내지 못하는 건 집권을 못해서인가, 이명박 정권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기 때문인가?

중요한 건 A가 집권하는가 B가 집권하는가가 아니다. 중요한 건 우리의 삶을 반영하는 정치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 그리고 성장하는 것이다. 집권은 그 자연스러운 산물일 뿐이다. 우리의 정치가 존재하고 성장한다면 집권 전이라 해도, 박근혜가 아니라 그 아비 박정희가 돌아온다 해도 우리 삶을 지켜낼 수 있다. 우리는 집권할 수 있다.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이 사회의 모든 중요한 변화들을 우리 힘으로 만들어왔다. 우리의 결핍은 단지 하나다. 우리가 정치의 주인임을, 우리가 세상의 주인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오래된 습관. (한겨레)

2011/06/21 09:23 2011/06/21 09:23
2011/06/16 12:15
정태춘

2011/06/16 12:15 2011/06/16 12:15
2011/06/15 12:07
이른 아침 서울역 도너츠가게. 단식중엔 그리 각별하게 느껴지더니 오늘은 무심히 지나친다. 못하는 것과 안 하는 건 이리 다르다. 우리가 못한다 아쉬워하는 많은 것들도 실은 안 해도 그만인 것들.

2011/06/15 12:07 2011/06/15 12:07
2011/06/13 13:31
고래이모 고래삼촌이 되어주세요. 고래동무를 통해 오늘 현재 2776곳 9만명의 아이들이 고래를 받아보고 있습니다.

고래이모 삼촌 되기

트위터 하는 고래이모 삼촌들은 프로필에 꼭 '고래이모' '고래삼촌'이라 적어주세요. 고래동무를 세상에 알리는 데 잔잔한 도움이 된답니다.

2011/06/13 13:31 2011/06/13 13:31
2011/06/13 09:44
내 글에서 구절들을 따고 김단이 그림을 붙인 자그마한 책을 만들어보자는 이야기가 있었다. 나름의 의미가 있겠다 싶어 며칠 전 김단에게 제의했는데 정중히 거절 당했다. '특혜받고 싶지 않다'는 것. 그렇게 생각할 일은 아님을 찬찬히 설명했지만 역시 정중히 '좀더 생각해보겠지만 내키지 않는다'는 대답을 얻어내는 데 그쳤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편집자 왈 "그 아버지에 그 딸이로군요." 그 아버지에 그 딸이라.. 지나치게 깐깐한게 아닌가 싶어 답답한 마음도 들고 가르친 보람 비슷한 걸 느끼기도 하고..그렇다.

2011/06/13 09:44 2011/06/13 09:44
2011/06/10 09:10
장애인운동 활동가들이 명박 정권과 싸우다 맞은 벌금(수천만원)을
청산하기 위해 비마이너에서 '쥐이십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


2011/06/10 09:10 2011/06/10 09:10
2011/06/0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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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관 공연에서 만난 영화감독 류승완 씨. 팬이라고 하기에 나야말로 팬이라고 했다. 실제로 그의 영화를 좋아한다. 홍순관, 백창우, 윤도현, 류승완 들과의 토크는 편안하고 재미있었다.

2011/06/08 00:44 2011/06/08 00:44
2011/06/07 13:42
‘개념 사전’ 집필을 시작했다. 조중사가 보조필자로 참여하고 편집자들과 매주 만나며 진행하니 반년이면 꼴이 나올 듯. '개념없는 놈'이라는 말도 있지만 세상이 뒤틀리고 나빠질 때는 반드시 개념이 먼저 뒤틀리는 법이다. 이를테면 오늘 한국의 교육이 무너진 건 교육이 아닌 걸 교육이라 하기 때문이며 교회가 무너진 건 교회가 아닌 걸 교회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공자는 이른바 정명(正名)론을 통해 이름이 흐트러져 세상이 흐트러진다, 모든 사람이 제 이름을 분명히 함으로서 세상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했다. 한국이야말로 正名이 필요한 사회다. 보수를 보수라 하고 개혁을 개혁이라 하고 진보를 진보라 하는 게 그리 어려울까? 개념을 바로 세운 다음에야, 의견 교환을 하든가 토론을 하든가 할 수 있는데 이놈의 사회는 제 이해관계나 행동을 합리화하기 위해 개념을 뒤트는 게 오히려 일반적이다. 박정희가 제 군사독재를 ‘한국적 민주주의’라 부른 걸 시작으로, 근래 좌파 출신 386 기득권세력이 스스로를 ‘한국적 좌파’ 혹은 '현실적 진보'라 부르기 까지, 한국에서 개념 왜곡의 역사는 매우 뿌리 깊고 또 사회적 해악 또한 크다. 치우침 없이 엄정하고 간명한, 그러나 고등학생(중학생이면 더욱 좋고)이면 읽을 수 있는 개념 사전이 목표.

2011/06/07 13:42 2011/06/07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