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듣고 나서 괜히 실실 웃음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저더러 "뭐 좋은 일 있어?"라고 묻는데 좋은 일은 없지만 그냥 행복하단 생각이 들어서 웃음이 납니다. 색안경을 썼다가 안경을 벗은 느낌, 깡통을 덮어쓰고 있다가 벗은 느낌, 숨기려고 했던 내면을 들켰지만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성찰의 계기로 삼아지니 참 기쁩니다."
23일 간디학교 학부모 강연에 참여했던 한 어머니가 쓴 기사. 실실 웃음이 나온다니 나 역시 실실 웃음이 나온다. 사람이 좀 이래야 하는 거 아닌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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