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이틀, 마음 부자였다. 어린이 생태사회학교에 참여한 아이들이 ‘내가 만드는 세계’ 발표를 했다. 그들은 진지했고 직관과 상상력은 놀라웠다. 발표문 가운데 하나를 허락을 구해 소개한다. 이 4학년 여자 어린이는 인구가 100명인 세계에서 사회적 분업을 구상한다. 그가 만든 세계에서 중요한 노동의 기준은 (수입이나 인정이 아닌) ‘사회 성원의 필요’이다. 그래서 농부가 전체 인구의 1/4이다. 대통령은 통치권자가 아닌 '돕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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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세계에 100명이 산다면, 다음과 같이 분업할 것이다.
농부 25명
어린이 20명
과학자 8명
건축가 7명
경찰 7명
의사 7명
소방관 7명
전자기기를 다루는 사람 5명
정부 직원 5명
베이비시터 5명
선생님 3명
대통령 1명
가장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직업, 농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식물과 가축을 키워 식량을 만들고, 식량이 없으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굶어 죽기 때문이다.
직업은 아니지만 2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어린이다. 어린이는 인구가 너무 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빗물을 모아 마시는 물을 만들 수 있다.
3번째는 과학자와 건축가이다. 과학자는 연구를 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삶에 도움이 되는 지식들을 연구하고, 다른 직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건축가는 우리가 사는 곳인 집과 일하는 곳인 직장을 짓는다. 집은 춥거나 덥지 않고 비와 눈을 맞지 않는 것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건축가가 없으면 과학자, 의사, 선생님 등은 연구소,병원, 학교가 없어 일을 하지도 못한다.
4번째는 경찰,의사,소방관이다. 경찰이 없으면 사람들이 범죄를 저질러도 벌을 줄 사람이 없다. 의사가 없는 경우, 병에 걸리면 죽을 수도 있다. 그리고 소방관이 없으면 불이 난 건물 안에 있는 사람 모두 죽는 것 뿐만 아니라 불이 커져서 다른 건물들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
5번째는 전자기기를 다루는 사람들,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들,그리고 베이비시터이다. 전자기기를 다루는 사람이 있어야 소통을 편하게 할 수 있다.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어야 법이 있고, 경찰이 그 법에 맞게 일한다. 그리고 어른들이 모두 직업이 있으니 혼자 있을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한 베이비시터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는 적지만 중요한 선생님은 아이들을 가르쳐서 아이들이 훌륭한 어른이 될 수 있게 도와준다. 수를 적게 준 이유는 다른 몇몇 직업들보다 힘을 덜 써도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육받을 어린이도 20명이니, 많은 수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정부와 나라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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