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공연. 서정민갑은 제대로 된 광주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고 나는 괜히 분위기만 불편하게 만들지 하며 뺐었는데 결과는 글쎄.. 분위기나 청중에 무난하게는 맞춘 건 같다. 하이 미스터 메모리는 음반보다 라이브가 훨씬 낫더라. 김건은 이런 공연 그다지 재미없어 했는데 근래 기타에 빠진 탓에 이번엔 전혀 달랐다. 류승현과 김종진의 연주를 보며 몸이 저릿저릿 하더라나. 저릿저릿이라.. 나는 중2 때였으니 나보다 1년 빠르구나. 하여튼 악기에 빠지는 건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극치의 행복 가운데 하나다. 축하한다 김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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