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느 작은 마을에서 한 농촌 여성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또 다른 마을에서 자랐는데 그곳에서 30세가 될때까지 목수로 일했다.
그리고 나서 3년동안 그는 방랑하는 설교자가 되었다.
그는 결코 책을 쓴 적이 없다. 또 사무실도 열은 적이 없었다.
결코 가족이나 가정을 가지지 않았다. 대학에도 가지 않았다.
그가 난 곳에서 300킬로미터 이상 밖으로 여행한 적도 없었다.
거대함과 관련된 그 어떤것도 성취한 적이 없었다.
자신 이외에 어떤 신용장이나 자격증도 없었다.
여론이 그에게서 등을 돌렸을때 그는 겨우 서른 세살이었다.
그의 친구들도 그를 버렸다.
그는 적들의 손에 넘겨졌고, 그들은 재판에서 그를 조롱했다.
그는 두 도둑들 가운데에서 십자가에 못 박혔다.
그리고 그가 하느님께 왜 자기를 버렸느냐고 물으면서 고통에 휩싸여 있을때
그를 고문한 자들은 유일한 소유물인 그의 옷을 놓고 제비를 뽑고 있었다.
그가 죽었을때 한 친구가 묘를 빌려서 그곳에 그를 매장했다.
20세기가 지나갔지만, 오늘날 그는 우리세계의 중심인물로 자리잡고 있다.
그는 인간의 변화에 있어 결정적인 요인이다.
행진해갔던 어떤 군대도,
항해했던 어떤 해군도,
회의를 했던 어떤 국회도,
지배했던 어떤 왕도
이 모든 권력을 다 합쳐도 그이 이 고독한 삶만큼
지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바꾼 것은 없었다.
이곳에 소식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아이들, '고래가 그랬어' 좋아해요.
'인권짓기' 보고 이모 삼촌(여기서 우리를 이렇게 부릅니다)들이랑 같이 의논해서 만드는 거냐고 물어요.
우리가 하는 거랑 똑같다고요.
우리 아이들에게 '고래'에 나오는 이야기는 달리
'불온'한 이야기가 아닌것 같아요.
그 보다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이야기하고 들었고 편들고 있던 것들이 책에 실린다는 것이,
그것도 만화로, 바로 자기들을 위한 화법으로 실린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고 또 어깨 으쓱하게 만드는 일인것 같아요.
아이들은 '태일이'를 제일 먼저봐요. '전태일' 책으로 봤던 아이들도 그렇고. 아주 귀하고 좋은 것 보듯 책이 오면 제일 먼저 열어서 '태일이' 돌아가면서 본 다음 꽂아두고 이것저것 봐요. '인권짓기'는 이모들하고 한 학년씩 '평화공부'할때 봐야하는 거니까 혼자는 안 보고 남겨두고요.
길게 갔으면 좋겠어요.
오래 갈 거니까 차근 차근 갔으면 좋겠고요.
좀 오래된 것도 있지만 여기서 두고 보던 책 몇개를 보내드리고 싶은데 '고래가 그랬어'로 보내면 될까 모르겠네요.
저희 소식 올린것 처럼 용기가 좀 필요하긴 한데,
'예수' 이야기 이렇게 저렇게 담긴 책.
보던 책들인데
그냥 나누고 싶어서요.
그리로 보내 보겠습니다.
참, 공연 광고.
2탄도 준비하고 있거든요.
서른 여덟 먹은 여기 삼촌 하나가 자전거 타고, 뛰어도 보고
그러면서 찍어만든 2탄인데 다음에 홈페이지에 또 올리겠습니다.
봐 주세요.
댓글 ::
그는 어느 작은 마을에서 한 농촌 여성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또 다른 마을에서 자랐는데 그곳에서 30세가 될때까지 목수로 일했다.
그리고 나서 3년동안 그는 방랑하는 설교자가 되었다.
그는 결코 책을 쓴 적이 없다. 또 사무실도 열은 적이 없었다.
결코 가족이나 가정을 가지지 않았다. 대학에도 가지 않았다.
그가 난 곳에서 300킬로미터 이상 밖으로 여행한 적도 없었다.
거대함과 관련된 그 어떤것도 성취한 적이 없었다.
자신 이외에 어떤 신용장이나 자격증도 없었다.
여론이 그에게서 등을 돌렸을때 그는 겨우 서른 세살이었다.
그의 친구들도 그를 버렸다.
그는 적들의 손에 넘겨졌고, 그들은 재판에서 그를 조롱했다.
그는 두 도둑들 가운데에서 십자가에 못 박혔다.
그리고 그가 하느님께 왜 자기를 버렸느냐고 물으면서 고통에 휩싸여 있을때
그를 고문한 자들은 유일한 소유물인 그의 옷을 놓고 제비를 뽑고 있었다.
그가 죽었을때 한 친구가 묘를 빌려서 그곳에 그를 매장했다.
20세기가 지나갔지만, 오늘날 그는 우리세계의 중심인물로 자리잡고 있다.
그는 인간의 변화에 있어 결정적인 요인이다.
행진해갔던 어떤 군대도,
항해했던 어떤 해군도,
회의를 했던 어떤 국회도,
지배했던 어떤 왕도
이 모든 권력을 다 합쳐도 그이 이 고독한 삶만큼
지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바꾼 것은 없었다.
이곳에 소식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아이들, '고래가 그랬어' 좋아해요.
'인권짓기' 보고 이모 삼촌(여기서 우리를 이렇게 부릅니다)들이랑 같이 의논해서 만드는 거냐고 물어요.
우리가 하는 거랑 똑같다고요.
우리 아이들에게 '고래'에 나오는 이야기는 달리
'불온'한 이야기가 아닌것 같아요.
그 보다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이야기하고 들었고 편들고 있던 것들이 책에 실린다는 것이,
그것도 만화로, 바로 자기들을 위한 화법으로 실린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고 또 어깨 으쓱하게 만드는 일인것 같아요.
아이들은 '태일이'를 제일 먼저봐요. '전태일' 책으로 봤던 아이들도 그렇고. 아주 귀하고 좋은 것 보듯 책이 오면 제일 먼저 열어서 '태일이' 돌아가면서 본 다음 꽂아두고 이것저것 봐요. '인권짓기'는 이모들하고 한 학년씩 '평화공부'할때 봐야하는 거니까 혼자는 안 보고 남겨두고요.
길게 갔으면 좋겠어요.
오래 갈 거니까 차근 차근 갔으면 좋겠고요.
좀 오래된 것도 있지만 여기서 두고 보던 책 몇개를 보내드리고 싶은데 '고래가 그랬어'로 보내면 될까 모르겠네요.
저희 소식 올린것 처럼 용기가 좀 필요하긴 한데,
'예수' 이야기 이렇게 저렇게 담긴 책.
보던 책들인데
그냥 나누고 싶어서요.
그리로 보내 보겠습니다.
참, 공연 광고.
2탄도 준비하고 있거든요.
서른 여덟 먹은 여기 삼촌 하나가 자전거 타고, 뛰어도 보고
그러면서 찍어만든 2탄인데 다음에 홈페이지에 또 올리겠습니다.
봐 주세요.
예, 고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