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와 고래동무의 변함없는 소망은 엄마 아빠가 사주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잡지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학교 도서관이나 학급 문고, 공부방에 고래가 빠짐없이 있다면 엄마 아빠가 고래를 사주지 않는, 혹은 사주기 어려운 아이들도 고래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차례를 기다리며 보는 게 집에서 혼자 보는 것보다는 불편할 순 있지만, 혼자만 편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을 서로 조금씩 불편을 나눔으로써 수십 명이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걸 배우는 건 소중한 일입니다. 그게 바로 교육이 아닐까요?” (고래 발행인 김규항)
안녕하세요? 고래독자님.
며칠 사이 저녁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게, 가을이 온 듯 발길 닿는 대로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옵니다.
우리 아이들의 가장 즐거운 동무인 <고래가그랬어>가 곧 창간 6주년을 맞이합니다. 6년 동안 아이들이 아이답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함께 생각해보게 했던 고래가 유유히 건강하게 이 세상을 헤엄쳐 온 시간들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고래동무는 고래 창간 6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3천개 공부방에 고래가그랬어를 보내는 후원의 밤을 마련합니다. 공부방 한 곳에 30여 명 씩, 10만 명의 아이들이 뒤틀린 세상에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세상을 맑게 만들 작은 고래들로 헤엄쳐 갈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동료나 지인들과 함께 오셔서 정태춘 선생의 특별 공연도 보시면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물론, 혼자 오시더라도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일시 - 2009년 9월 25일 금요일
시간 - 오후 4시 ~12시
장소 - 시청역 10번 출구 오키도키
특별공연 - 정태춘
문의 - 02-322-9402 / 02-333-4201/ 02-333-3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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