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5 20:45
출산이 임박한 살구가 제 생각에 아마도 편하게 지낼 마지막 주말인 내일 가까운 예수전 식구들을 집으로 불러 밥도 먹고 놀기로 했단다. 이것저것 밀린 일들 때문에 심란하긴 하지만 나도 아이들 데리고 가기로 했고 다 모이면 족히 열댓은 넘을 것 같은데 그 중 외계가 고래 만화 얹는 작업 때문에 못 올 것 같다고 했단다. 아까 사무실에서 외계에게 웃으며 말했다. “와야지. 좋은 사람들하고 모여서 노는 게 고래보다 더 중요한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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