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듯한 사람들..
희망이 만져지는 밤..
고래밤에 오세요. ^^
GYUHANG.NET2004, 1998, 야간비행, 저 너머 세상을 향하여..'2010/11'에 해당되는 글 9건
2010/11/30 16:36
![]() 따듯한 사람들.. 희망이 만져지는 밤.. 고래밤에 오세요. ^^
2010/11/30 16:36
2010/11/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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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6 14:48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의
2010/11/26 14:48
2010/11/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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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0/11/22 21:13
12월 3일. 고래의 밤이 열흘 후로 다가왔다.
2010/11/22 21:13
2010/11/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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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0/11/15 07:14
![]() 의진 전시 오프닝 공연. 사토 유키에와 ‘사랑스러운 그대’를 연주했는데 즉흥 연주 치곤 진행이 매끄러웠다. 중간에 사토 유키에가 “퍼커션~ 김규항!” 하며 예정에 없던 솔로 연주를 주문한 걸 쑥스러워서(내 고질병) 그저 리듬을 좀 세게 타는 정도로 넘겼다. 다음 무대에선 그러지 않아야겠다. 그나저나 최정우가 일정이 바뀌어 12월 2일 귀국한다니 3일 고래의밤에서 레프트이펙트 공연도 즉흥 연주로 가게 생겼다. 이럴 바엔 아예 '진정한 록은 즉흥'이라 주장해버려? ㅎ
2010/11/15 07:14
2010/11/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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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0/11/11 01:12
서유럽식 사민주의의 대표적인 나라이자 ‘구좌파적 사유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라 여겨지는 포스트모던의 원조인 프랑스에서 10대들이 '계급투쟁'과 '자본주의 반대'를 외치며 거리를 누비고 있다. 최근엔 문제의 핵심은 금융자본이니 은행에서 계좌를 빼버리자는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그들은 사르코지 정권에게서 촉발한 문제를 사르코지를 '쥐 같은 놈'이라 욕하며 카타르시스하고 마는 게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사유하고 그 본질로 접근하고 있다. 문제의 본질을 사유하고 본질로 접근하는 그들은 아마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2010/11/11 01:12
2010/11/1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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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0/11/09 16:16
![]() 11월 10~16일 인사동 갤러리 아이 (02 733 3695) 내일 6시에 열리는 오프닝행사에서 김두수 형 노래하고, 사토 유키에(곱창전골)와 나도 '즉흥 연주' 한다. 쥐20으로 기분도 드러운데 많이들 오셔서 구경하고 술도 한잔씩 하시길.
2010/11/09 16:16
2010/11/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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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0/11/04 16:36
규항넷엔 꽤 많은 글이 실려 있는데, 카테고리 분류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분들이 있다. 실은 두어 번 카테고리를 만들어보려고 후배까지 동원해서 작업하다가 막판에 가서 보류하곤 했다. 카테고리에 똑 떨어지지 않는 글들이 많아 억지스럽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불편을 느끼는 분들에게 검색 기능을 사용해보길 권한다. 이를테면 한국 기독교 문제에 대해 쓴 글을 보려면 검색창에 '교회'를 치면 관련된 글들이 죽 나오고, '교육'이라 치면 교육에 관련한 글들이 죽 나온다. 나 역시 전에 쓴 글을 참고할 때 그렇게 하고 있다.
2010/11/04 16:36
2010/11/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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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0/11/04 12:16
정태춘 형이 서울 G20에 대한 진보적 예술가들의 대응을 모색한 건 꽤 오래 전부터다. "거의 모든 진보적 역량이 이명박 프레임에 갇힌 상황에서 쉽지 않은 일"이라 조언했지만, 그는 어딘가엔 새로운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겠냐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물론, 내 예상대로 잘 진행되지 않았다. 정태춘은 오늘 현실이 자본주의의 전지구적 흐름에 기인한 것임을 강조하며 애가 타 하는데 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다들 '좋은 이야기인데 그게 반 이명박보다 절실한가'하는 태도였던 것이다. 그들을 비판하려는 건 어니다. 나도 내가 감당하는 이런저런 현안들에 묶여 그의 아이디어와 초안을 논평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 외엔 별 힘이 되지 못했다. 결국 그는 어느 날 쓸쓸한 목소리로 연대의 가능성을 포기했음을 알려왔다. 그의 제안이 G20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아니라 G20이라는 행사를 둘러싼 이명박 정권의 꼴사나운 행태들이었다면 오히려 큰 호응을 얻었을 것이다.(지금 트윗 세상엔 온통 그 이야기로 들끓고 있지 않은가) 외국의 상황을 들먹이며 말하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프랑스에선 10대 아이들이 '계급'과 '자본주의 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주도하고, 최근엔 권력은 금융자본이니 은행에서 계좌를 빼버리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그들은 사르코지에게서 촉발한 문제를 사르코지를 '쥐 같은 놈'이라 씹고 욕하며 카타르시스하고 마는 게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사유하고 그 본질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본질을 사유하고 본질로 접근하는 그들은 아마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관련한 인민들의 고통이야 프랑스와 비교할 수 없이 심각한 한국에선 10대는커녕 좌파라는 사람들조차도 '계급'이나 '자본주의 반대'를 말하는 건 세련된 좌파는 해선 안되는 촌스럽고 낡은 짓이라 여긴다. 특히 촛불 이후 현실의 본질이 아니라 현실의 껍질에 즉자적으로 짜증내고 비아냥거리는 일이 현실에 대한 분노이자 진보적 행동인 양 여겨지는 '지적 위기'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말이 길어졌다. 어쨌거나, G20은 박두했고 한국의 진보적 예술가들은 이렇다 할 예술적 대응을 하지 못했다. 우리가 국제 사회에 부끄러워 해야 할 것은 G20을 둘러싼 이명박 정권의 꼴사나운 행태가 아니라 바로 그것일 것이다. 정태춘의 존재는 그래서 참 귀하다. 그에게 격려를..
2010/11/04 12:16
2010/11/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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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0/11/01 19:19
![]() 곽영화가 시월 내내 울산에서 <Nirvana의 시간>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했다. 널리 알려진 민중미술작가가 니르바나 연작을 내놓으니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는 모양이다. 웃으며 곽영화에게 말했다. "싱거운 친구들이네. 좌파는 내면도 없도 잠재의식도 없단 말인가?" 시월은 일정이 혹독해서 결국 전시회에 가진 못했다. 그러나 갔더라도 얼마간의 아쉬움은 남았을 것이었다. 한 달 전 팜플렛에 실린 그림을 봤을 때, 이건 전시회장에 오거나 작품을 사는 사람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같이 나누면 좋겠구나 생각했기 때문이다. 곽영화에게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나누자고 했더니 이미지파일을 보내주었다. 내 노트북에도 방금 깔았다. 내려 받기.
2010/11/01 19:19
2010/11/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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