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에 해당되는 글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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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9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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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8
환대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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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6
용서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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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5
정중한 침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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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4
무사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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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북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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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독자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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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7
수다꾼 김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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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7
아집에 빠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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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7
쉼 없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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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7
농촌공동체의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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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6
황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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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6
미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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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혁명과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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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1
남자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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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9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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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9
만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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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영성가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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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헛 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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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7
지리산학교
2009/05/29 23:21
안 울던 사람들도 오늘은 다 무너져 운다. 내일 장인 삼우제를 앞두고 지리산에 잠깐 들어왔는데 여기도 눈물바다고 서울의 눈물들이 문자로 전화로 전달되어 온다. 그래, 오늘은 그게 맞다. 그러니까 사람이다.
gyuhang
2009/05/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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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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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8 23:58
사흘 전 장인이 돌아가셨다. 아직 건강하던 시절 전주에 가면 그는 꼭 내 손을 잡고 단골 보신탕집을 찾았다. 그는 "초복에서 말복까지 백그릇을 목표로 하는디 매번 달성이 안 되야" 하며 웃곤 했다. 그와 전주 시내를 걸을라치면 인사하는 사람이 많아 백미터 가는데 족히 십여분은 걸렸다. 동장에서부터 동네 건달, 그리고 몰래 도움을 받은 열사의 아버지도 있었다. 누구보다 호방하게 살았지만 제 식구를 위해 치부하지 않았으며 정치판엔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그의 아들과 함께 사흘동안 문상객을 맞고 절을 하면서 습속으로서의 환대가 우리 삶에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앞으론 남의 장례식에 되도록 자주 가볼 생각이다. 멀리까지 와준 분들, 위로의 뜻을 전해온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gyuhang
2009/05/2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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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6 12:37
“그러나 감상에 젖은 미화는 반대합니다. 신자유주의니 FTA니 거창하게 말할 것 없이 노무현 정권 5년 동안 20여명의 열사가 생겼습니다. 대통령 노무현은 분신한 가족의 시신을 안고 절규하는 사람들에게 “분신으로 말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말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했지요. 오늘 그의 죽음 앞에 정중한 침묵을 지키는 게 인간적 예의이듯, 그 덕에 죽어간 사람들을 기억하는 일 또한 최소한의 인간적 예의입니다. 우리는 오래 전 이상주의자 노무현과 오만한 신자유주의자 대통령 노무현을 동시에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용서하되 기억해야 합니다.”
gyuhang
2009/05/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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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roo's me2DAY
2009/05/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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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용서하되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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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seoulrain's me2DAY
2009/05/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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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이상주의자 노무현과 오만한 신자유주의자 대통령 노무현을 동시에 기억해야 합니다.” — 김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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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추모
Tracked from 혼잣말
2009/05/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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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좋아한 적은 한 번도 없었기에 그를 추모할 까닭도 없다.나는 그의 죽음보다 그에 의해 죽었던 사람들이 더 기억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신자유주의니 FTA니 거창하게 말할 것 없이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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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서울비 블로그
2009/05/2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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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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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metavital's me2DAY
2009/05/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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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세력과 다른 이유이지만 '참여정부' 시기를 호의적으로만 기억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고인을 올곧은 면만 보여주는 언어들로 치장하는 것도 결국 하나의 이데올로기이다. 슬픔에 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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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애도
Tracked from ▶◀ ego+ing
2009/05/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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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란 비판자가 아니라 당사자가 되어 보는 것입니다. 당사자를 둘러싸고 있던 가능성과 한계를 온몸으로 경험해보는 것이지요. 그래서 비판은 결과를 놓고 다투지만, 애도는 선의를 따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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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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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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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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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5 13:32
"심정 이해하고 말씀 그자체로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는 살아서 은폐하거나 도주한 게 아니라 스스로 죽음을 택했습니다. 오래 전 그를 영웅으로 받들던 사람들이 근래 그를 손가락질 하고 그가 죽자 다시 감상에 젖어 갖은 칭송을 늘어놓는 모습은 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죽은 사람 앞에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그를 비판하고 반대했던 것도 우리의 인간성을 지키기 위해서였지 않습니까. 그러니 적어도 장례 기간엔 정중한 침묵을 유지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 일이 불러올 거대한 반동에 좀더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gyuhang
2009/05/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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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We'll overcome someday !
2009/05/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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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의 죽음이나
그 죽음이 가져다 주는 안타까움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의 가장 강력한 키워드 였던 사람이 자살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택했다.
노무현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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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Back To Basic
2009/05/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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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노무현 신드롬'이란 글을 쓴 뒤로 계속 마음이 불편했다. 사람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노무현의 영웅화에 대한 안타까움이 교직된 탓이다. '인간 노무현'과 '정치인 노무현'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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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under the SEA
2009/05/2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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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사건이다. 특히,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점에서 그 충격은 더하다. 개인적으로는 노 전 대통령을 '기존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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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茶와문화,섬진강은어
2009/05/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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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5 13:32
정중한 침묵을
"심정 이해하고 말씀 그자체로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는 살아서 은폐하거나 도주한 게 아니라 스스로 죽음을 택했습니다. 오래 전 그를 영웅으로 받들던 사람들?
2009/05/24 21:41
어리석은 형제와 아내와 자식들이 연루된 일로 그의 오랜 정적들이 그를 죽이려 악귀처럼 달려들었다. 몇몇 옛 동지들이 그를 팔았고 그를 대통령으로 만든 신문들은 역사적 책임이라도 질세라 “국민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고함치며 발을 뺐다.
신중하고 또 신중했어야 할 측근들은 “생계형 범죄”니 “순수한 정치 보복” 따위 모자란 말이나 일삼아 그를 더욱 헤어날 수 없는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 노란 손수건을 든 모든 사람들은 그를 구하는 일보다는 그를 향한 제 감정을 발산하는 일에 충실했다. 결국 그를 도울 아무 것도, 단 한 사람도 남지 않았다.
절대 고독 속에서 그는 깊은 침묵의 마지막 칼을 빼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모든 비루한 것들을 단번에 베어냄으로써 “자연의 한 조각”으로 돌아갔다. 무사의 죽음이었다.
사람들아,
그 죽음 앞에서 한 달을 지속 못할 입에 발린 칭송도 싸구려 신파조의 추억담도 모두 접고 깊은 침묵으로 예를 갖추자. 아직 순전한 이상주의자이던 시절 그가 꾸었던 꿈만을 되새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gyuhang
2009/05/24 21:41
2009/05/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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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Tracked from 하수구 시궁진창
2009/05/2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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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꼴에 생일이랍시고 어무이께서 사다주신 단고기를 먹었드랬다.
아침에 일하러 나가는 참에 뉴스를 통해 비보를 접했다.
늦게나마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 와중에도 고인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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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Tracked from Roaring Silence
2009/05/25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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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들이 더이상 몸과 마음을 물어뜯을 수 없는 곳으로 가셨으니 이제 편히 쉬시기를. 당신은 참 많이 미숙했지만, 썩은내가 진동하는 이 나라에서 살아가기엔 너무 올곧은 사람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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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독일교육 이야기
2009/05/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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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 주류와 비주류, 기득권과 서민, 소외, 차별……. 그 사이에 가로 놓인 높은 벽을 생각했다. 불운의 시대를 살다간 나약한 대통령의 죽음과 함께 물기 머금은 이 단어들이 하루 종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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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난세 후
Tracked from ego + ing
2009/05/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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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 후, 영웅은 죽거나, 죽은 척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대는 산채로 내장을 꺼내고, 그 속에 대팻밥과 솜을 밀어 넣은 다음 정성스럽게 겉을 꿰맨 후에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지나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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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안신원의 블로그
2009/05/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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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계엔 '죽음의 미학'이라는 게 있다. 산 폴 매카트니가 죽은 존 레논을 평생 넘어설 수 없듯, 그리고 27세로 죽은 록계의 3J(지미 헨드릭스, 짐 모리슨, 재니스 조플린)나 커트 코베인이 아직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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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http://91log.net
2009/05/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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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내 일이 아니라고, 그의 죽음은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외면하려 했다. 그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본 정치인이기에 실망도 그만큼 컸던 "대통령 노무현". 그의 죽음은 너무 가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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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가까웠던 사이
2009/05/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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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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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고어핀드의 망상천국
2009/05/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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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향소에서 찍어 온 사진 슬라이드를 공유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재생 - 화면확대 후 [공유]를 클릭해서 퍼가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 설명을 달아서 gorekunpekr[at]gmail.com 으로 보내 주시면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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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마당모 아
2009/05/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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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는 별로 좋은 이야기를 한 적 없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놓고서 생각해 보건데 그는 참 드센 사람이었다. 실제로 드세다기 보다는 그렇게 언론에 비춰졌다.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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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너와집
2009/05/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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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 모두가 깊이 省察할 때다 경남 김해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굴곡 많은 삶을 살다 간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역사의 몫이다. 그가 권위주의와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몸을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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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가까웠던 사이
2009/05/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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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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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가까웠던 사이
2009/05/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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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죽음
Tracked from ego + ing
2009/05/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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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몸을 던졌다. 뼈가 튀어나오고, 척추가 접히고, 머리가 깨진 채로 발견되었다. 스스로에게 가할 수 있는 가장 잔혹한 방법을 택한 것이다. 그것은 사회가 기획했던 최상의 형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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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노사모
Tracked from 실마리의 홈페이지
2009/05/2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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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주말 동안 마음이 착찹하더라 말을 했다가 대뜸 노사모냔 말을 들었다. 전 대통령의 자살에 착찹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노사모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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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별양동시인一虎의 시베리아호랑이 살리기 세계기금
2009/05/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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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추모시] 무사의 죽음* 여기 무사의 슬픈 독백이 있다. 나의 말은 칼이었다. 나의 칼은 정의였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칼이었다.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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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茶와문화,섬진강은어
2009/05/2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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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5 13:32
정중한 침묵을
"심정 이해하고 말씀 그자체로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는 살아서 은폐하거나 도주한 게 아니라 스스로 죽음을 택했습니다. 오래 전 그를 영웅으로 받들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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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아뜰리에 마음
2009/05/2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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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 깊게아픔을 느낀다. 지금도 웹질을 하며 계속 휴지를 끊어야 했었고 정치윤리의 측면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점하고 있는 분이라는 것도 충분히 인정하고 수긍한다. 하지만
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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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ris1971님의 블로그
2009/05/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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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허가하는 분향소에서 못다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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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김규항 님의 블로그)
무사의 죽음
어리석은 형?
2009/05/21 14:14
gyuhang
2009/05/21 14:14
2009/05/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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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Pelangsing tubuh yang bagus
2013/05/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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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13:55
19일 밤 독자와의 만남. 받은 질문을 읽고 답을 하는 방식이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왜 그렇게 했을까?ㅎ)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편안해졌고.. 감사의 시간이었다. 6월 2일은 강연회 방식이라니 좀더 차분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듯. (사진 정태춘. 누르면 좀더 크게 볼 수 있다.)
gyuhang
2009/05/21 13:55
2009/05/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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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dstrain's me2DAY
2009/06/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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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수전 독자와의 만남에 당첨되었지만 못가게 되었다. 성미산 마을극장이 그리 예쁘다던데 구경도 할겸 좋았을것을. 그래도 이런데 당첨도 되네 하는 생각에 즐거웠다는. ㅋㅋ
2009/05/17 17:21
우석훈의 예수전 서평에는 내가 “수다꾼 기질이 다분하며 이야기를 하는 방식이 30대, 40대 여성들의 이야기하는 법, 일종의 나선형식 소통 구조와 상당히 비슷해 보인다”라고 적혀 있다.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사실 나는 누가 보기에도 ‘오빠’보다는 ‘형’에 가까운 스타일이라 그런 구석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지만 속엔 분명히 그런 데가 있다. ‘수다꾼 언니’의 기질이. 그나저나 나와 남편이나 남자친구나 아이 문제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본 여자후배들이나 알 수 있는 사실을, 단지 내 책을 읽으며 알아채다니. 거 참.ㅎ
gyuhang
2009/05/17 17:21
2009/05/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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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꽃은 경계에서 핀다."
2009/05/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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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은 신학자들의 평생의 숙원이다. 그간의 예수연구를 총합하는 '예수전'은 한 신학자의 공부정도를 보여주는 리트머스 시험지인 셈이다. 그만큼 '예수전'은 드물고 또 어렵기도 하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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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visit the up coming article
2013/05/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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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HANG.NET ::
2009/05/17 11:13
예수전 저자 프로필에는 “그의 글이 종종 지나치게 비타협적으로 느껴지는 건, 그가 정직하게 일하면서도 자존심과 인간적 위엄을 유지하기 힘든 사람들의 편에서만 글을 쓰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다. 나를 ‘아집에 빠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 부분을 좀 더 설명한다. 결론부터 말해서 그런 시각은 ‘좌파의 글쓰기’에 대한 몰이해에 기인한다. 좌파의 글쓰기는 자유주의자의 글쓰기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물론 좌파로 사는가 자유주의자로 사는가 는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다. 그러나 10여년 전 적었듯, 자유주의자는 자신의 양심을 건사하는 일만으로도 건전할 수 있지만 좌파는 다른 이의 양심까지 지켜내야 건전할 수 있다. '자신의 양심'이란 근래 유행하는 말로 최소한의 상식, 시민의 양식 같은 것이다. '다른 이의 양심'이란 정직하게 일하면서도 자존심과 인간적 위엄을 유지하기 힘든 사람들의 삶을 기준으로 한다는 말이다. 나는 집이나 땅은 커녕 내 명의로 된 아무런 재산이 없는 빈털털이긴 하지만 오늘 하루를 비루하지 않게 보낼 만큼의 문화자본은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내 삶을 기준으로 본다면 당연히 최소한의 상식이나 시민의 양식 따위가 중요하고 이명박만 물러난다면 살겠구나 싶고 이명박 패거리와 개혁 세력의 차이는 정말 엄청난 것이고 유시민 같은 사람의 현실적 가치는 상당한 것이다. 그러나 내 삶을 넘어서 비정규 노동자나 농민을 비롯한 정직하게 일하면서도 자존심과 인간적 위엄을 유지하기 힘든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기준으로 본다면 이명박이 물러난다고 해서 달라질 건 거의 없고 이명박 패거리와 개혁세력의 차이란 정말 무의미한 것이고 유시민은 온갖 악덕을 다 가진 나쁜 사람인 것이다. 나는 후자의 관점을 선택했고 바로 그래서 좌파다. 그런데 그런 나를 전자의 관점을 선택한 사람들이 ‘아집에 빠진 사람’이라고 말하는 건 영 빗나간 이야기다.
gyuhang
2009/05/17 11:13
2009/05/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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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windntree's me2DAY
2009/05/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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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규항씨, 문제는 자유주의자가 아니라 저같은 좌파들조차도 당신이 아집에 빠진 것처럼 보인다는거겠죠. 자신이 정한 기준만 옳다고 얘기하고 다른 이들의 반박이나 질문은 늘 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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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원더랜드
2009/05/2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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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이곳에서
아~주 오래전 글 들을 찾아 보았다
찾을 수 없는 것을 보니 1998년 3월 전의 글인가
언제인지 기억나진 않는다
다시 찾아서 읽어보고싶은데
복사해 놓은 그 글을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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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뚱딴지꽃밭
2009/06/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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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달기라는 걸 처음 해보네^^ 컴맹이라 이것도 검색해보고서야 어떻게 하는 줄 알았어ㅋ아래는 http://gyuhang.net 에서 퍼온 것들.세상을 보는 눈이 열린 건 참 좋은 일인데 좀 적적해?
2009/05/17 01:32
사람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도리어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히는 것입니다.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람 마음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뱃속으로 들어가서 뒷간으로 나간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힙니다.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악한 시선, 모독, 교만, 어리석음 같은 것들입니다. 이 모든 악한 것들은 안에서 나오며 사람을 더럽힙니다.(마르코 7장 15~23 요약)
세상을 망가트리는 건 뭘까? 파시즘, 신자유주의, MB..? 물론 그런 것들이 세상을 망가트리는 주역임에 틀림없지만 그러나 예수의 말대로 더 심각한 것들은 실은 우리 안에서 나온다. 시기, 질투, 교만, 공명심 같은 것들.(이를테면 사람이란 적보다는 의견이 다르거나 경쟁관계에 있는 동료를 더욱 미워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래서 치명적인 루머와 악선전의 생산자는 언제나 적이 아니라 동료다.) 바로 우리 안에서 나오는 것들이 세상을 좀더 낫게 만들 수 있는 가치있는 것들에 균열을 일으키고 무너트린다. 자본 진영에선 그런 걸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미화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본을 거스르거나 반대하는 진영에선 그 실체가 은폐되며 그래서 균열은 오히려 더 효율적으로 진행된다. 노동운동이나 좌파운동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생명이나 영성을 말하는 운동이나 조직도 다른 건 없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예수는 기도하라고 말한다. 요즘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더 달라 간구하는 기도 말고, 쉼 없이 자신을 비우고 들여다보는 기도, 진짜 기도 말이다.
gyuhang
2009/05/17 01:32
2009/05/1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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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독일교육 이야기
2009/05/1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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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망가트리는 건 뭘까? 파시즘, 신자유주의, MB..? 물론 그런 것들이 세상을 망가트리는 주역임에 틀림없지만 그러나 예수의 말대로 더 심각한 것들은 실은 우리 안에서 나온다. 시기,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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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bluespy's me2DAY
2009/05/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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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사람이란 적보다는 의견이 다르거나 경쟁관계에 있는 동료를 더욱 미워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래서 치명적인 루머와 악선전의 생산자는 언제나 적이 아니라 동료다.
2009/05/17 00:15
‘농촌공동체의 복원’이라는 말은 그 방향에 당연히 동의합니다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사회는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라는 말과 “계집애가 공부는 해서 뭐혀”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당께”라는 말이 공존하는 사회였습니다.(강의에서)
gyuhang
2009/05/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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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Lain in Borderland
2009/05/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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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몸 하나로 세사람 일을 하면서 살다가,결국 3월에 상당히 축난 몸을 보며 더이상 하다간 죽겠다 싶어,연구도 편집일도 일단 마무리하고,유학시험 준비한다는 명목아래 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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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jual noni terbaik synergy
2013/05/0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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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HANG.NET ::
2009/05/16 01:52
손학규 지지자가 이명박을 돕는 걸 변절이라고? 무슨 그런 싱거운 소리를.. ㅎ
gyuhang
2009/05/16 01:52
2009/05/1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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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막돼먹은 숨인씨
2009/05/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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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어쩌면 황석영의 오늘은 장준하의 1972년 7월 4일과 10월 17일 사이와 대동소이할지도 모른다. 손학규를 지지했든 이명박을 감싸든 통일 때문일 수는 있단 느낌이 든다. 그 '통일'이 튀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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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창틀에 걸린 꿈들
2009/05/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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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아니더라도, 그 누구에게도 여러 정치적 성향과 지향을 왔다갔다 할 자유가 있다. 황석영 씨에게는 이명박한테 협력하겠다고 할 자유도 있다. 그건 당연한 거지. 굳이 김지하 씨가 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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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ndie's wonder world
2009/05/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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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작가 황석영의 변절 논란에 대해서,
걍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건가...
이것 참... 하고 난감하던 중에...
이 글 보고, 웃었다.
아, 맞아... 그런거였어!
http://gyu
2009/05/16 01:43
19일 독자만남 신청이 마감되었고 몇 분이 초대 문자를 받았다는 메일을 보내왔다. 알라딘 측에서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대를 받지 못한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저자를 만나보는 것보다는 책을 한번 더 읽어보는 편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는 말씀도..
gyuhang
2009/05/16 01:43
2009/05/16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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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14:27
21세기는 영성의 시대라던가? 어딜 가나 영성이 유행이다. 진정한 인간적 소통이 사라져버린 극단적인 경쟁사회에서 사람들이 명상이나 이런저런 정신수련을 통해 피폐해진 육체와 정신을 치유하는 건 좋은 일이다. 그러나 영성이 그런 기능적인 부분만으로 대변되고 상품화하는 일은 걱정스러운 데가 있다. 영성이 단지 그런 것이라면 세상과 소통하지 않고 깊은 산속에서 수행만 하는 사람들이 최고의 영성가일 텐데, 예수나 붓다가 수행의 경지가 모자라서 저잣거리의 인민들과 부대끼며 살았던 걸까? 영성의 본령은 세상의 변혁에 있다. 지혜로운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설파해왔듯 세상이란 나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요소들이 빠짐없이 연결되어 순환하는 거대한 유기체다. 그래서 사람은 어떤 사회체제에서 살아갈 때, 그 사회체제를 반대하는 사람조차도 많게든 적게든 그 사회체제의 가치관에 물들게 된다. 오늘 대공장 정규직 노조를 중심으로 하는 노동운동이 ‘사람은 상품이 아니’라고 외치면서도 임금투쟁에만 몰두함으로써 스스로를 ‘더 상품화’하는 모습이나, 시장주의 교육에 반대한다는 사람들이 정작 제 아이 시장 경쟁력은 참으로 알뜰하게 챙기는 모습처럼 말이다. 세상이 변혁되려면 사회 구조도 변혁되어야 하고 나도 변혁되어야 한다. 즉 내 밖의 적과도 싸워야 하고 내 안의 적과도 싸워야 한다. 내 밖의 적과 싸우는 일이 혁명이라면 내 안의 적과 싸우는 일이 바로 영성이다. 20세기 동구사회주의의 실패는 영성의 결핍이 세상의 변혁에 얼마나 결정적인 관련을 갖는지를 처절하게 보여주었다. 혁명이 성공해서 전혀 새로운 사회체제를 만든다 해도 사회성원들이 기존의 체제의 가치관을 간직하고 있는 한 혁명은 단지 ‘권력의 교환’으로 귀결하게 된다. 이명박 씨의 등장은 한국 사회가 영성의 위기를 맞았음을 드러냈다. 이명박 씨를 욕하는 사람들은 종종 이명박 씨가 외계에서 침략한 무뢰배인 양 말하곤 한다. 그러나 이명박 씨는 오늘 한국사회의 성원들, 더 큰 평수의 아파트와 더 비싼 자동차와 통장의 잔고를 늘이는 일에 인생을 바치는 성인들과 신형 핸드폰과 유행하는 신발을 사지 못하면 자존심을 구긴다고 믿는 그 아이들의 순정한 반영이다. 한국사회가 그런 사람들이 절대다수가 되면서 그에 가장 걸맞은 인물이 대통령이 된 것이다. 그렇게 등장한 이명박 씨는 우리의 영성을 더욱 막장으로 몰아간다. 누구든 이명박 씨를 반대하고 욕하는 것만으로 너무나 쉽게 선인이 되고 정의로울 수 있고 심지어 진보적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명박 씨 덕에 사람들은 영성은 커녕 최소한의 자기성찰조차도 면제받게 되었다. ‘사람은 상품이 아니’라고 외치면서도 스스로를 더 상품화하는 일이, 시장주의 교육에 반대한다면서 제 아이 시장 경쟁력은 알뜰하게 챙기는 일이 더 이상 불편하지 않게 된 것이다. ‘내가 아무리 허접하게 살아도 2MB보다는 낫지!’ 결국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이명박 씨와 싸우면서, 그를 욕하면 욕할수록 그와 더 닮아가고 있다. 이명박 씨가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이상하리만치 여유만만한 것도 실은 그래서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어떻게 끊어낼 것인가? 그 유일한 방법은 물론 영성의 회복이다. 적은 둘이라는 것, 적은 내 밖에만 있는 게 아니라 내 안에도 있다는 것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내 밖의 적과 싸우면서 동시에 내 안의 적과 싸우는 것, 말이다. 그래서 진정한 혁명가는 영성가일 수밖에 없고 진정한 영성가는 혁명가일 수밖에 없음을 깨닫는 것 말이다.(한겨레)
gyuhang
2009/05/13 14:27
2009/05/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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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별양동시인一虎의 시베리아호랑이 살리기 세계기금
2009/05/1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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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부당한 노동행위가 있다. 사장이 직원들을 혹사시킨다. 휴일도 없고 임금도 제대로 주지 않는다. 엉뚱한 물건 파는 일까지 떠 넘긴다. 그리고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면 자진해서 사표를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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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교회
Tracked from Aromatic, Delicious Scalpel
2009/05/1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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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혁명은 내면의 완성이 전제가 되고, 내 밖의 문제와 내 안의 문제가 동시에 해결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종교라 할 때, 혁명은 단연 종교적일 수 밖에 없다. 창세기 1장에서 인간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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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rifflewind's me2DAY
2009/05/1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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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주의 교육에 반대한다는 사람들이 정작 제 아이 시장 경쟁력은 참으로 알뜰하게 챙기는 모습처럼_ 나는 대안교육을 좋아한다. 그런데 대안교육을 받았던 이와 받지 못했던 이의 차이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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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rifflewind's me2DAY
2009/05/1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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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씨는 오늘 한국사회의 성원들, 더 큰 평수의 아파트와 더 비싼 자동차와 통장의 잔고를 늘이는 일에 인생을 바치는 성인들과 신형 핸드폰과 유행하는 신발을 사지 못하면 자존심을 구긴
2009/05/11 00:01
대여섯 살 먹은 남자아이들은 만날 ‘우리 집에 뭐 있다’는 식의 이야기로 티격태격한다. 그런데 남자들은 어른이 되고 나이를 먹어도 그보다 나아지진 않는 것 같다. 이를테면 며칠 전 어느 자리에서 만난 ‘재미 사업가’와 ‘요즘 뜨는 지휘자’. 재미사업가는 그 몇 시간 동안 끊임없이 자신의 사업 규모가 얼마이며 한국의 유수의 회사 사장들이 이젠 다 자기 후배들이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 요즘 뜨는 지휘자는 클래식 전공자로서 대중음악 공연에 참여하는 일에 대해 알맹이 없는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다가 동석한 누군가가 “빈에서 공부하셨지요?” 묻자 대뜸 “오스트리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제 친구에요.”라고 말했다. “그 분도 음악 전공인가 보죠?” “아니요.” 하여튼 남자들이란..
gyuhang
2009/05/11 00:01
2009/05/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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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Address Book Conversion
2013/05/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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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9 18:03
책은 삶에 관한 대화다. 책이 대단한 거라는 말이 아니라 책과 삶은 순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갈수록 책을 책으로만 읽는 이들이 많아져서 걱정이다. 지적 조류(이런 게 한국에 실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를 따라 이책저책 주문해서 대충 훑어보고는 제 지식과 정보를 모조리 긁어모아 피상적인 리뷰를 교환하는 인터넷 시대의 애서가들 말이다. 그들이 ‘김규항의 신간’에 기대하는 건 ‘자극과 카타르시스’다. 그들에게 나는 비타협적이고 순혈주의적이며 철지난 혹은 고전적인 신념에 혼자 도취되어 불타오르는, 그래서 색다른 자극과 카타르시스를 기대하게 하는 레어 아이템인 것이다.ㅎ 책을 팔아먹으려고 눈이 뒤집힌 게 아니라면 뻔히 알면서 그런 기대에 부응할 순 없지 않은가? 예수전엔 그런 기대에 최대한 부응하지 않기 위한 장치들이 촘촘히 마련되어 있다. 책에 담긴 래디컬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도록 해서 묵상하고 곱씹어가며 읽지 않으면 십중팔구 ‘생각보다 약한 걸?’ 하도록 말이다. 1차 완성된 1,500매의 원고를 절반 이상 지워 뼈만 남긴 다음 다시 필요한 최소한의 살만 붙여 완성한 것도 그래서였다. 그러니 이 책을 책으로만 읽지 말아주시길, 부디 묵상하고 곱씹어가며 읽어주시길..
gyuhang
2009/05/09 18:03
2009/05/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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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9 02:15
5월 19일 인원이 넘쳐서 6월 2일에 한번 더 만나기로.. 장소는 성미산 마을극장 고래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니 마치고 한잔? ㅎ
신청은 여기에서
gyuhang
2009/05/09 02:15
2009/05/0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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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bluespy's me2DAY
2009/05/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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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HANG.NET :: 만납니다 2 ㅠㅠ 이런 건 맨날 서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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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The perfect world of lis
2009/05/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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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항님 블로그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5월 19일 인원이 넘쳐서 6월 2일에 한번 더 만나기로.. 장소는 성미산 마을극장 고래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니 마치고 한잔? ㅎ 신청은 여기에서 예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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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jual klorofil enak
2013/05/0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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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HANG.NET ::
2009/05/08 16:45
"영성이 유행하는 시절이라 별의별 영성가들이 참 많습니다만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해괴한 부류는 부자 영성가과 보수적인 영성가입니다. 가난을 즐기고 사회적으로 급진적인 태도를 갖는 건 영성가의 기본입니다."
gyuhang
2009/05/08 16:45
2009/05/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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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10:21
고래 식구들은 늘 구글톡을 늘 켜놓고 간단한 소통을 한다. 오늘 아침 외계와의 톡.
혹시 000 의원이라고 아세요? 전 국회의원 이름만 아침에 다짜고짜 전화해서 예수전 읽었는데 대표님과 통화하고 싶다고.. 완전 권위적인 말투로.. 나중에 전화하고 사무실로 방문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전 국회의원이라는 걸 자기가 말하던가 네. 00운동 했다고도 하고 헛 했군 그 사람
gyuhang
2009/05/08 10:21
2009/05/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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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jual tshirt online second
2013/05/0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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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HANG.NET ::
2009/05/07 07:59
gyuhang
2009/05/07 07:59
2009/05/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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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Toko Baju Online
2013/04/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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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Cambogia Extract
2013/05/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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