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7 02:50
2004년 2월 이 블로그를 열면서 1998년 이후 내가 쓴 거의 모든 글들(두 권의 책으로 묶인 글들을 포함하여)을 올린 건 누구나, 돈 주고 책을 사지 않고도, 내 글을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 선택은 내 마음을 편하게, 얼마간은 떳떳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얼마 전 나는 책으로 읽는 것과 모니터로 읽는 것의 차이를 인정하기로 했다며 책으로 묶여진 글들, 말하자면 2005년 5월 이전의 글들을 안보이게 했다. 그런데.. 그러고 나니 이번엔 ‘뭘 그렇게까지 했나’ 싶어 마음이 종종 불편했다. 해서 ‘절충’하여 블로그를 연 시점부터 글은 다시 연다. 변덕을 용서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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