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2 18:43
노무현 정권에 헛된 기대가 없었으니 실망할 건 없지만 은근히 부아가 나는 건 그 정권이 극우파들(이른바 '수구기득권세력들')에게서 경멸당한다는 것이다. 고작 극우파들에게서. 극우파들은 처음에 그 정권을 ‘적대’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경멸’하게 되었다. 경멸의 이유는 그 정권이 자신들보다 급진적이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신들보다 윤리적이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운동을 했던 놈들이 군사 독재의 찌꺼기들보다 윤리적이지도 않다니, 찌꺼기들 스스로도 얼마나 우스웠겠는가. 입이라도 다물면 더 덥지나 않으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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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한 때는 영화계의 조연, 이제는 루머의 주연
Tracked from 시간의 붉은 벽돌 2006/08/20 20:41 삭제한 때는 국내 영화 중에 명계남이 조연으로 안나오는 영화가 없었던 것 같다.그런 그가 정치 활동에 뛰어들었었는데, 그건 나와는 거리가 있는 일이었다.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서나 접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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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나라가 도박판이 되었는데...
Tracked from Shelter Of Storm 2006/08/21 17:08 삭제나라의 수장은 게이트나 걱정하고 있다. 당신 참, 속 편한 사람이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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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gyuhang.net] 경멸
Tracked from 구루마_여행하는 나무 2006/10/04 19:52 삭제노무현 정권에 헛된 기대가 없었으니 실망할 건 없지만 은근히 부아가 나는 건 그 정권이 극우파들(이른바 '수구기득권세력들')에게서 경멸당한다는 것이다. 고작 극우파들에게서.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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