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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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이 팽이를 사달라고 한 게 꽤 되었는데 어제야 인사동에 들러 사다주었다. 아침에 거실에서 치고 있으니 어제 놀러와 잔 아내 후배가 그런다. “형, 팽이 형이 갖고 놀려고 샀죠?” “응.” 팽이는 치는 각도나 세기에 따라 아주 세밀한 변화가 일어난다. 한참 집중을 하노라니 팽이의 중심이 내 의식의 중심이 되면서 ‘꽤 근사한 정신 수련법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다. 팽이수련법이라.. 대단한 격조가 느껴지지 않지만..^^
2006/01/18 14:20 2006/01/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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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팽이

    Tracked from Am & Pm 2006/01/19 00:47  삭제

    예전에는 팽이를 많이 쳤었더랬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 얼음판에서 치는 나무 팽이 뿐만 아니라, 무거운 철로 만든 쇠팽이도 있었고(사실 이 팽이가 팽이싸움에선 1등이었다) 가벼운 깡통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