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6 16:28
엄마들에게서 고래동무를 자기 집으로 해도 되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물론입니다. 책 받아볼 곳은 운영위원회에 맡길 수도 있고 직접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그런 질문을 한 엄마들을 보면 꼭 한 구좌는 집으로 한 구좌는 동무로 신청하곤 한다. 그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진다. ‘내 아이, 남의 아이’가 ‘내 아이, 우리 아이’로 전환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은 세상에서 내 아이가 행복할 방법은 없다. 많이 가질 수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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