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5 10:02
051205.jpg

안상수 선생 부부와 단, 건.

******


안상수 선생 식구와 만나러 가는 길.
건이가 안선생을 아저씨라 했다가 선생님이라 했다가 한다.

“건이 왜 안상수 아저씨한테 선생님이라고 해?”
“선생님 맞잖아.”
“안상수 아저씨? 축구선수야.”
“축구선수? 아닌데 무슨 예술학굔가 미술인가 선생님이라고 그랬는데..”

(아내와 김단은 웃음을 참느라 애쓰고..)

“무슨 예술이야 임마, 축구선수라니까.”
“스노우캣 이모도 제자라고 했는데..”
“그래. 스노우캣 이모도 축구부였어.”
“으아~ 아빠 거짓말 좀 하지마.”

(일동 폭소.)

전엔 이런 장난에 영락없이 넘어가더니 요즘은 잘 안 되는 걸 보면 내 쏠쏠한 취미 생활도 이제 마감인 모양이다. 아이들은 고구마처럼 자란다.
2005/12/05 10:02 2005/12/05 10:02

트랙백 주소 :: http://gyuhang.net/trackback/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