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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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개발한답시고 몇해는 어수선할 게 뻔한데 마침 계약 만기라 좀더 북쪽으로 이사했다. 세 살면 이런 건 참 편하다. 행정구역으로는 교하가 아니지만 ‘한강과 임진강이 만난다’는 뜻에서라면 오히려 더 교하인 곳이다. 내 어릴 적 경험도 있고 해서 아이들 전학시키는 게 마음에 걸렸는데 다행히 둘 다 학교가 마음에 든단다. 김건은 전학 첫날부터 동무들을 끌고 왔다. 제 누나 말로는 여자 아이에게서 쪽지도 받았단다. 특이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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