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28 15:55
음악 하는 후배가 ‘슬플 때 듣는 음악’이라는 제목으로 컴필레이션 시디를 만들어 보내주었다. 혼자 앉아 그걸 들으며 서너 번 눈물을 찔끔거렸다. 그러다 궁금해져서 음악 하는 다른 후배에게 ‘슬플 때 듣는 음악 리스트를 뽑아 달라’고 했다. 리스트는 미리 준비되었던 것처럼 금세 도착했다. 슬픔은 역시 삶의 동무인 모양이다. 하긴 음악전문가라 해서 슬픔의 전문가는 아니니. 그런데 두 사람의 ‘슬플 때 듣는 음악’이 좀 다르다. 한 사람은 ‘슬플 때 듣는 음악’인데 한 사람은 ‘슬픈 음악’이다.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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