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9 15:54
후배의 호의로 산울림 콘서트에 갔다. 29년 된 밴드를 보러온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장충체육관을 채웠다. 옆에 앉은 후배들이 “이곡 제목이 뭐냐”고 연신 물었는데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 따라 부르는 건 물론 간주까지 외울 수 있는 노래들의 제목이. 잊은 걸까, 원래 제목은 중요하지 않았던 것일까. 조악한 연출(난데없는 탭댄스 인트로를 비롯한)과 시골 노래방보다 못한 음향이 몰입을 방해했지만(록 콘서트란 밴드와 관객의 섹스와 같다), 그래도 ‘산울림 콘서트’였다.
2005/05/29 15:54 2005/05/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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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폴 매카트니

    Tracked from 다람쥐로 둔갑 2005/10/24 00:39  삭제

    [시카고/2005.10.19.] 폴매카트니는 더 이상 예술가가 아니다 라고까지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그렇게 되어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런데 그나이(지금 만 63세)의 ?

  2. Subject: Minnesota Timberwolves Snapbacks Hats

    Tracked from Minnesota Timberwolves Snapbacks Hats 2014/10/03 21:5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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