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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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고의 남자 춤꾼들을 한꺼번에 만났다. “男舞, 춤추는 처용아비들” 왼쪽부터 양산학춤 김덕명, 묵중춤 박영수, 동래입춤 문장원, 밀양북춤 하용부, 고깔소고춤 정인삼, 채상소고춤 김운태, 덧배기춤 이윤석. 무대에 지팡이를 짚고 나온 문장원 선생이 펄펄 날고 들어가자, 공연을 꾸리고 진행을 맡은 진옥섭이 말한다. “하루라도 저렇게 살 수 있다면 당장 늙고 병들고 싶은 심정입니다.” 누가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고 구질구질하게 말했던가. 조선의 춤과 음악은 인류 예술사를 통틀어 최고 경지에 이른 예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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