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3 11:59
무슨무슨 여행 2를 낸 아무개 선생에게 전화했다. “김규항입니다.” “아, 오랜 만입니다. 어디 계세요?” “집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신문에 책이 나왔길래 전화 한번 해봤습니다.” “예, 잘 지내세요?” “뭐 좀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예...” “선생님은 어떠십니까?” “견뎌내고 있습니다.” “예...” “이 더러운 세상 견뎌내고 있습니다.” “술 드십니까?” “예.” “언제 술 한 잔 하시지요.” “그러시죠. 연락 주세요.”
2004/09/13 11:59 2004/09/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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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Tracked from ... 전갈의 심장 언저리, 카르마. 2004/09/14 12:42  삭제

    <FONT color=#8e8e8e><FONT face=바탕>“예, 잘 지내세요?” “뭐 좀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예...” “선생님은 어떠십니까?” “견뎌내고 있습니다

  2. Subject: 친구야 힘내자

    Tracked from 블로그닷컴¶ 2004/09/15 15:39  삭제

    친구야 힘내자

  3. Subject: 견뎌내고 있습니다.

    Tracked from 여름소년 2004/09/16 22:56  삭제

    그렇다. 지금 이 순간. 견디지 못하는 순간을 견디며 사는 사람들. 견디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들. 물론. 즐기는 사람들도 있겠고. 있을까? 견뎌내는것 자체가 대단한 용기이고 희망이 되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