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1 08:20
천진한 웃음이 그대로인 후배를 7년 만에 만났다. 점심을 먹기로 했다가, 반나절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깔깔 웃으며 수다를 떨고 헤어질 때 그가 자신이 디자인한 프란츠 파농의 책에 적어 주었다. “규항 형, 정말 반가워요. 우리 멋지게 살아요...” 멋지게 살 수 없는 세상에서 멋지게 살자고 말하는 건 얼마나 멋진가. 그 무모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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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무모함은 아름답다.

    Tracked from RATM 2004/09/13 16:46  삭제

    무모함은 아름답다. 무모함을 위해 얼마나 많은 열정들이 뜨겁게 타올라 사라졌던가. 이제까지 살아왔던 삶을 지키기 위한 머뭇거림보다 박차고 나가는 무모함은 얼마나 더 사랑스러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