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0 12:56
한 페친이 공유해준 덕에, 2년 전 오늘 쓴 글을 읽었다. 한국은 여전히 '좌우 분간'은 요원하고 '진영'은 더욱 강화되었다. 모든 문제의 원인과 책임은 반대 진영의 정치나 언론에 있다. 자칭 진보는 모든 게 수구 정치와 언론 때문이고 자칭 보수는 모든 게 좌파 정치와 언론 때문이다. 정치와 언론의 소임은 두 심리에 발 빠르게 부응하고 또 교활하게 부추기는 데 있다. 그것만 되면 '진정한 정치인' '양심적 언론인'이 된다. 마치 다들 마술에 걸린 듯하다. 물론 여전히 희망은 남아 있다. 두 진영 모두를 거부하면서도 냉소에 빠지지 않고, 고민하며 길을 모색하는 사람들이 있다.

2019/05/20 12:56 2019/05/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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