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7 11:33
만일 아래의 이야기 - 개혁은 혁명적 지향으로만 이루어진다 - 가 썩 와닿지 않거나 거부감이 든다면, 상황을 국가나 거대 사회가 아니라 개인적 관계로 바꾸어 생각해보길 권한다. 다르지 않다. 심각한 수준에서 폭력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을 지속하는 배우자나 친구가 개혁(사과와 용서를 통한)으로 바뀌던가? 절대 바뀌지 않는다. 그는 개혁에 기생한다. 오로지 혁명(절연과 절교를 감수하는)으로만 바뀐다. 정말 관계가 끝날까 두려울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을 존중한다면 그런 관계는 되도록 빨리 끝내야 한다. 국가나 사회에서든 개인 관계에서든, 인간의 고통과 억압을 지속하는 힘은 언제나 ‘혁명에 대한 두려움’이다.
2018/12/27 11:33 2018/12/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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