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6 09:44
어제야 본 ‘공동정범’은 매우 지적인 영화였다. 근래 한국에서 사회적 사건을 다룬 영화가 대중적 호응을 얻는 상투적 공식들을 대부분 거스른다. 생각을 단순하게 만들거나 손쉽게 정의감을 얻거나 선악의 이분법 뒤로 숨어 감상에 젖는 걸 좀처럼 허락하지 않는다. 덕분에 관객은 영화가 담은 사건과 사람들을 소비하지 않고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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