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9 09:35
‘상위 계층-극우-조중동’ 이라는 도식으로는 현실을 제대로 보기 어렵다. 도식은 이미 깨졌고 더 깨지고 있다. 리버럴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즐겨 묘사되듯) 단지 정권만 잡은 게 아니라, 시대의 대세다. 중앙일보와 JTBC의 이념적 균열은 그 한 상징적 사례다. 홍석현과 홍정도가 다르듯, 상위 계층의 장년 세대는 여전히 조선일보를 신봉하지만 자식들은 스레드밀을 타며 손석희뉴스를 본다. 리버럴은 대세다. 리버럴이 대세라는 건 두가지 의미를 갖는다. 상식과 합리성이 통하는 사회가 되어간다는 의미, 그리고 사람을 잡아먹는 한국식 자본주의가 상식과 합리성으로 포장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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