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8 10:25
한 국립기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친구가 그 기관이 얼마나 비합리적이고 엉망으로 돌아가는지, 그래서 선의로 뭔가 해보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피해를 입는지 토로했다. 충분한 공감을 표시했다. 그리고 덧붙였다. '역설적이게도 그런 상태야말로 그 기관이 유지되는 주요한 힘이다. 만일 그런 모든 문제들이 합리화하고 제대로 돌아간다면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일할 이유가 사라지고 나아가 그 기관이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처하게 될 테니.’ 물론 그 국립기관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없어도 되는 곳에서 안 해도 되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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