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0 20:49
민주화 이후 운동 이력 팔아 정치인도 되고 운동 추억 팔아 작가도 되고 노선을 바꾸어 교수도 되고 변호사도 되고 안면몰수하고 강남 학원 원장도 되어 극우 기득권 세력과 정권을 놓고 경쟁하는 리버럴 기득권 세력이 된 386.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 동안 사회 문화 전분야에서 온갖 기득권을 누리며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노동을 법제화하고 삼성공화국을 만들어 헬조선을 기초함으로써 인민의 신망을 잃고 정권을 넘겨준 그들은 요행히도 최순실과 박근혜의 패악질 덕에 제 세상을 되찾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눈이 돌아갈 수밖에. 어젯밤 그들의 발광이 또 한번 시작된 모양이다. 오래 전 그들의 친구였던 나는 진심으로 그들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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