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5 19:19
한국 보수 개신교회가 세계기독교 역사에 유례가 없는 부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박정희식 유토피아 건설의 중추였기 때문이다. 그 교회는 반공 이데올로기의 전위이자 홍위병으로써 대중의 의식을 결박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박정희식 유토피아의 교조인 "하면 된다"에 "믿으면 받는다"로 조응하며 근면하고 순응적인 대중을 재생산해냈다. 사교(邪敎)적 면모는 사실 그 교회의 본성일 뿐이다. 우리는 그 교회에서 예수가 아니라 박정희의 귀신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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