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2 10:51
삼성을 다니는 일이 제 철학이나 세계관과 맞지 않아 괴롭다,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에게 내가 하는 말은 늘 같았다. '그만 두면 되지.' 대화는 대부분 그걸로 충분하다. 그는 실은 이런 말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삼성을 다님으로써 얻는 이런저런 유익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삼성에 최소한의 비판 의식도 없는 여느 삼성 직원과는 다른 사람이다.' 이른바 시스템에 대한 우리의 불만, 비판, 심지어 저항의 상당 부분은 그런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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