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7 12:44
다니는 교회 문제로 번민하는 사람이 의견을 구해 올 때 내 말은 늘 같다. '먼저 그게 교회인지 아닌지부터 다시 살펴해보세요.' 교회인데 문제가 있다면 번민하는 게 당연하고, 비판과 토론을 통해 조금씩 고쳐나가면 된다. 그러나 교회가 아니라면, 교회를 가장한 상점일 뿐이라면 번민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무시와 폭로만이 답이다. 현실적으로는 후자가 대부분이다. 교회에 관한 번민의 대부분은 교회가 아닌 걸 교회라고 믿는 가치의 오류에 기인하는 것이다. 물론 이건 교회 문제에만 국한한 이야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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