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8 18:28
오프닝


점방 프리뷰 전시는 13()까지로 연장되었다. 월요일은 휴관일이지만 내일(28일)은 문을 열고 내가 자리를 지킬 생각이다. 오프닝 후 적어도 두번은 들를 생각이었는데 번번이 일정이 꼬여 못 갔다. 점방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프리뷰 전시는 말 그대로 정식 오픈 전에 실물을 걸어보는 것이다. 사람들의 반응도 보고, 작가들도 참여 방식이나 작품 선정을 정리하고, 나를 비롯한 점방 운영진은 그런 전체를 조망하면서 수정 보완할 것들을 챙기려는 것이다. 일정이 부족했고 참여 섭외와 프리뷰 작품 수합이 동시에 진행된 작가가 여럿이라 진행이 쉽진 않았다. 오픈 전날 밤새 설치 작업을 한 건 물론, 제작처와 소통 에러로 노순택 작가의 작품은 액자는커녕 프린트도 안 되었음이 전날 밤에야 발견되었지만 온갖 수단을 동원하며 오픈 직전에 걸기도 했다. 실은 나는 여러 상황으로 볼 때 프리뷰 전시가 어렵지 않은가 싶었는데 양지윤 디렉터가 꼭 해야 한다고 해서 강행한 거였다. 막상 작품을 걸어보니 이래서 하는 거구나단박에 알 수 있었다. 전문가의 말은 듣는게 좋다. 오래 묵은 아이디어를 다시 꺼내도록 도운 김준기, 김지연 큐레이터나 설치작업을 돕다 잠도 못잔 채 출근해야 했던 조중사 등 고마운 사람들이 참 많다. 정식 오픈 때 제대로 인사할 생각이다.

코너아트스페이스 가기.


2014/12/28 18:28 2014/12/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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