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0 21:44

사회문화 현상에 대해 꽤 읽을 만한 책을 쓰는 학자 몇이 세월호 상황과 관련해선 다들 하는 수준의 개탄(국가가 이럴 수가 있느냐, 대통령이 저럴 수가 있느냐, 정부 여당의 각성을 촉구한다 따위)만 내놓는 걸 보면 한숨이 나온다. 학자도 사람이니 압도적 상항 앞에서 무기력해질 수 있다. 그러나 안온한 상황에서만 작동하는 이론은 죽은 이론이며, 압도적 상황일수록 냉철해지지 않는 학자는 죽은 학자다. 힘들 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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