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9 17:14
며칠 전부터 페이스북을 조금씩 하고 있다. 규항넷 글을 링크하고 친구 신청해온 이들의 인사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간단한 답을 다는 정도이니 페이스북을 한다기보다는 알아가는 수준이라고 하는 게 맞겠다. 인상 비평으로 트위터와 비교하자면,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몰려다니는(그래서 세상 사람이 다 나와 생각이 비슷한 줄 착각하게 되는) 속성은 그리 다르지 않은 듯 하나, 즉자적 선동이나 감정적 배설이 적고 생각했던 것보다는 블로그나 홈피에서 볼 수 있는 진지함도 보이는 같다. 내가 페이스북에 기대하는 건 아무래도 ‘소통’이다. 규항넷엔 댓글 기능이 아예 꺼져 있다. 예나 지금이나 익명의 의견은 의견이 아니라 뒷담화일 뿐이라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에겐 꽤나 떠받들어지는 '키배'라는 것도 대개 생산적인 토론보다는 자족적인 카타르시스로 귀결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중 앞에서 의견을 제출한 이상그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토론하는 건 당연한 일이기에 늘 찜찜함이 있었다. 페이스북으로 그걸 보완/해결해 나갈 수 있다면 좋겠다. 어쨌거나 아직은 페이스북을 알아가는 수준이라 하는 짓이 영 매끄럽지 않다. 행여 그로 인해 서운함을 느낀 분이 있다면 사과드린다. 앞으로도 ‘유별나게 명랑하고 활발한 페북질’을 할 가능성은 적지만 여느 사람들이 하는 만큼은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ㅎ
2013/12/19 17:14 2013/12/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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