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씨 일에 대해 오늘 트위터에 적은 메모들)
지킬것은 개인 곽노현이 아니라 교육감 곽노현의 정책임을 기억해야. 보수세력의 곽노현 공격은 개인이 아니라 정책에 대한 공격이라는 것도. '곽노현을 믿는다'식의 감상적 대응은 그들이 원하는 것.
개인 곽노현의 잘못으로 그의 정책을 부인하는 사람들이나, 곽노현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개인 곽노현을 싸고도는 사람들이나 어리석긴 마찬가지. 곽노현과 연애하는가? 그는 교육감이고 그의 정책은 그 개인의 것이 아니라 공중의 것.
교육감 곽노현과 정책을 지키고 싶다면 정당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오세훈이었으면 이랬을 걸 곽노현이니 저런다면 대중은 '이편이나 저편이나 매한가지'라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곽노현을 대중에게서 고립시키고 잃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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