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8 10:27
예수전을 쓰면서 다른 사람의 견해를 일절 섞지 않는 걸 원칙으로 했는데 유일한 예외가 월터 윙크의 ‘왼뺨 오른뺨’ 이야기다. 우리가 한 역사적 인물을 읽을 때 그와 관련한 사실성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사람의 말에 담긴 뜻과 행동의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예수의 5병2어 이적에 대한 세세한 사실성도 중요하지만 5병2어 이적에 담긴 예수의 생각과 사회적 맥락은 훨씬 중요하다. 그게 제대로 이해된다면 6병2어든 5병3어든 그다지 문제가 아닌 것이다. 게다가 예수는 2천년 전 인물 아닌가. 윙크의 ‘왼뺨 오른뺨’ 이야기는 그런 점에서 '예수가 들어도 미소지을 만큼' 근사하다.

2010/01/18 10:27 2010/01/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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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belkin wireless ro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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