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조중사나 카메라만 대면 어색해지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둘은 늘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울 수 있는 인간은 자의식이 없는 거라 욕하며 그런 미개한 습성을 서로 위로한다.), 그래도 그보다는 내가 좀 낫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중론이다. 조중사가 며칠 전 프리미어에서 작가 인터뷰를 했는데 사진이 꽤 자연스럽게 찍혔단다. 스스로 대견했던지 그 사진을 첨부해선 메일을 보내왔다. 내 참.ㅎ
(제목) 정상적으로 사진 찍히는 법.
1. 화를 내지 않는다.
2.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생각한다.
3. 후배 물건을 빼앗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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