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6 13:42

은홍 형이 전화를 해선 후배와 칡을 캐다가 즙을 내렸는데 방금 택배로 두 상자 보냈다고 했다. 고마운 마음에 장난을 걸었다. "형, 만날 나 욕하지만 실은 내가 좋지." "어? 어, 그려 좋아. 그러니까 그거 먹고 오래 살어." "오래 살아야 형도 나 오래 괴롭히지." "그려. 좋지. 그런데 혼자 다 먹진 말고 한 박스는 조중사 줘." "그 새낄 뭐하러 줘. 내가 다 먹어야지." 은홍 형과 혜원 씨나 시골로 가간 지 몇년이더라. 하여튼 분명한 건 그들이 더 근사해졌다는 것이다. 사람은 역시 시골로 가야 한다.

2009/01/16 13:42 2009/01/16 13:42

트랙백 주소 :: http://gyuhang.net/trackback/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