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7 16:07

아이의 손을 잡고 촛불 집회에 참석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생각했어요.
‘저 분들은 아이에게 고래를 읽히고 있을까? '생명과 평화, 연대 등
'인간답게 사는 세상'에 대한 그들의 희망을 고래와 함께 이뤄갔으면
참 좋겠네 하고 생각했습니다. 사교육에 아이들을 내몰며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세뇌시키는 부당한 세상에게,
온갖 모순을 끌어안은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보통의 훌륭하지 못한
저와 같은 부모들에게 고래는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야 행복해지는 지
즐겁고 통쾌하게 그 방향을 제시해 주니까요.

우리의 아이들이 불합리하고 억센 무력을, 거대한 자본의 횡포를
타고난 불리한 조건을, 세상의 모든 불의를 날려버리고
제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온갖 모순을 끌어안은 채 사경을 헤매는 보통의 훌륭하지 못한
저와 같은 부모들에게, 극한의 경쟁에 내몰려 유년의 삶을 잃어가는
아이들에게 고래는 어떻게 자라야 제 삶의 주인이 되어
행복해지는 지 즐겁고 통쾌하게 그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준범 엄마’가 보내준 고래 홍보글 두 개)

2008/06/27 16:07 2008/06/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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